
농림축산식품부는 19~20일 충남 천안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워크숍'을 열고 현장 소통 강화와 청년 주도 확산 전략을 본격화했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축산 실증과 장비 활용 노하우 전수를 위해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생산성 향상, 악취 민원 해소 등을 위한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농가(멘티)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58명이던 멘토는 올해 74명으로 멘티 결연은 63건에서 74건으로 확대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멘토 41명과 도입 초기 농가 34명, 지자체 담당자 등 총 125명이 참석했다. 서포터즈 위촉식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장비 운영법과 실증 사례 중심의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한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 실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