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더배터리쇼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용 엑스레이·CT 검사장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배터리쇼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다. 독일 전시회는 매년 1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유럽 최대 배터리 박람회로 올해 총 1154개사가 참가한다.
이노메트리는 홀4에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정밀 제작한 목업장비를 전시해 배터리 검사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주요 고객사에 공급 중인 각형 배터리 검사 장비와 46파이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전고체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기술도 선보인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유럽 및 미주 잠재 고객들과 소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중국 셀 제조사들과 사업 확대도 눈앞에 두고 있어 해외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핵심 고객사 수주가 2분기 재개되고 46파이, LFP, ESS 등 검사장비 수주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