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학교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는 29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에서 '국방 RMF(Risk Management Framework) 평가·인증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국방 분야 사이버보안 체계인 K-RMF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민·관·군·산·학·연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국방 무기체계의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평가·인증 기술 연구 방향과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에는 정재연 강원대 총장의 개회사와 함께 배송영 육군사이버작전센터장, 김승주 고려대 교수의 축사가 이어지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100여명의 관계자와 학생이 참석했다.
이후 △K-RMF 개요 및 기존 제도와 상관관계 분석(김승주 고려대 교수) △시험·평가 인력양성 방안(손경호 강원대 교수) △미국 DoD 평가 가이드북 분석(최인수 국방연구원 박사) △F-35 JPO적용사례로 본 RMF(김성환 국방기술품질원 중령) △육군 K-RMF 추진전략과 미래를 위한 제언(김상문 육군본부 중령)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30일에는 춘천 일대에서 현안 토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각계 전문가가 국방 RMF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정보보호학회,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단(SDU-COSS), 강원지능화혁신센터(KICRC)이 워크숍을 공동 주최하고 강원대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 고려대 국방RMF연구회, 아주대 정보보호응용 및 보증연구실이 공동 주관했다.
정 총장은 “국방 사이버보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분야인 만큼 워크숍이 민·관·군·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원대는 첨단 국방기술 교육과 연구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는 최근 디지털밀리터리학과를 신설하고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24년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해 방산 중소기업과 기술 협력, 국방기술 개발 및 실전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