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지난 28일 협성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수원대, 협성대와 산업안전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화성시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위한 산업안전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신설해 지역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전병선 원장, 임경숙 수원대 총장, 서명수 협성대 총장 등이 참석해 산업안전 석사과정 운영 방안과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계약학과 석사과정은 화성시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안전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난·소방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과과정으로 4학기(2년) 동안 평일 야간 또는 주말 주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대 공학대학원 산업안전재난학과와 협성대 일반대학원 산업안전보건학과에서 각각 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6월 중순부터 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산업진흥원 안전기획팀이나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시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안전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