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카오 위크’, 5일간 서울에서 성료…한국 소비자와 업계 6천여 명 참여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5 마카오 위크(Macao Week)’가 6월 2일 서울에서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업계 관계자 대상 ‘세미나 & 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 대상 ‘로드쇼’로 구성됐다. 마카오 측에서는 정부기관과 6개 통합 리조트를 포함한 50여 명의 대표단이 방한,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5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 & 트래블 마트에는 양국 여행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장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는 “관광과 MICE 산업을 포함한 다각적인 콘텐츠로 한국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4일간(5월 30일~6월 2일)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소비자 대상 로드쇼는 ‘시크릿 도어스 오브 마카오(Secret Doors of Macao): 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로맨틱 세나도 ▲에그타르트 천국 ▲럭셔리 호텔 ▲판타지 버스 ▲컬러풀 빌리지 등 5개의 체험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오프닝에는 방송인 안현모의 사회, 가수 폴킴의 축하 공연,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협업한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 등이 열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여기어때’가 제공한 최대 30만 원 상당의 마카오 숙박 할인 쿠폰 5,000장이 모두 소진됐고, ‘카카오페이’는 쿠폰과 브랜드 굿즈 경품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콘텐츠도 높은 조회수와 참여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이번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한국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홍보 활동과 협력을 통해 한국과 마카오 간 관광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