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KOADMEX 2025]신라시스템, 다중 골격계 질환과 뇌종양 AI 진단 솔루션 선봬

신라시스템은 오는 20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에서 다중 골격계 질환 진단 및 예후 예측 AI 솔루션(Pine-DX)과 뇌종양 진단 보조 AI솔루션(Walnut-DX)을 소개한다.

'Pine-DX'는 AI 기반 골격계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 척추측만증은 물론 다양한 골격계 질환(발목 불안정증, 무릎 인대파열, 평발 등)의 진단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의료기관과 검진기관의 사용 목적에 따라 기능을 선택적으로 분리, 통합해 구성할 수 있다. 정밀한 분석과 빠른 판독 속도, 임상적 활용 편의성까지 갖췄다.

신라시스템의 다중 골격계 질환 진단 및 예후 예측 AI 솔루션(Pine-DX) 이미지
신라시스템의 다중 골격계 질환 진단 및 예후 예측 AI 솔루션(Pine-DX) 이미지

이 솔루션은 MFDS 2등급 의료기기 인증, GMP,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으며 그외 골 연령 예측 알고리즘과 의료영상 기반 AI 판독 시스템 관련 다양한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Walnut-DX'는 다양한 MRI 시퀀스를 활용, 뇌종양의 위치와 병변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멀티 모달 AI 진단 보조 솔루션이다. 부종과 종양 중심 동시 시각화가 가능하고, 지단 정확도는 88%, 영역 검출 정확도는 90% 이상이다. 국내외 의료기기 가운데 유일하게 뇌종양 영상 진단 AI 솔루션이다. 이번 솔루션은 영상 진단 전문의 부족 지역에서의 진단 보완이나 병리학 기반 확진까지 확장 가능하다.

[미리보는 KOADMEX 2025]신라시스템, 다중 골격계 질환과 뇌종양 AI 진단 솔루션 선봬

신라시스템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AI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과 ICT 융복합 시스템 구축 역량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의료영상 분석, 통합예약 시스템, 안전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공 및 의료기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AI 진단 솔루션(Pine-DX, Walnut-DX), 헬스케어 제품 및 웰니스 기기 개발, ICT 융복합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통합예약시스템:POMSYS), 콘텐츠관리시스템(SCMS),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i-SSG) 등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