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이노그리드, 디지털 트윈 기반 DCIM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이노그리드 CMP-DCIM. [사진=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 CMP-DCIM. [사진=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운영 정보를 하나의 웹 기반 환경으로 통합,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상화·서버부터 전력·공조 설비까지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고, 데이터센터 구조와 상태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운영자의 판단 속도를 높인다.

가시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건물·상면·랙·장비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전력·온습도·자원 사용 현황을 실시간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시계열 기반 AI 예측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장애 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사후 대응 중심의 운영에서 예방형 운영으로 전환을 지원한다.

3D 디지털 트윈으로 가시성을 더했다. 데이터센터를 건물부터 랙·장비까지 3차원으로 구현하고, 전력·온습도·CPU 상태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문제가 발생한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전력선과 서버 랙 링크 같은 IT-OT 연결 구조까지 3D·토폴로지 형태로 표현, 장애 전파 가능성을 공간적·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