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세계 톱10 소프트웨어 기업 도약”···비전 선포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창립 28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티맥스소프트 제공]

티맥스소프트가 지능화 시대의 세계 탑텐(TOP 10)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도약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분당 사옥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대격변 시대에 사업 가치를 더욱 높여 글로벌 상위 10위 SW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비전은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을 넘어 세계 진출을 목표한다. 국내외 고객 만족과 성공에 기여하고, AI 패러다임으로 다변화된 산업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해서 혁신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핵심 가치는 △신뢰 극대화 △기술 전문성 △고객 충성도 △인재 중시 △AI 역량 강화로 정했다. AI와 클라우드로 재편된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수요를 포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지향점을 설정했다.

이에 맞춰 티맥스소프트는 제품, 서비스, 기술을 융합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지능화 시대에 필연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유연성, 확장성, 효율성 등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미들웨어를 비롯해 메인프레임 현대화,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등 종합적 제품과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한다. 또한 주요 제품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하고, AI 신기술을 접목한다.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미들웨어 관리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미들웨어를 개발한다. 생성형 AI와 연계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한다. 고객은 신속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배포,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인재 중심 경영도 적극 펼친다. 공정한 성과 보상제를 도입하고, AI·클라우드 역량 교육에 투자한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28주년 여정은 소중한 자원인 임직원과 걸어온 역사적인 발자취”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중대한 전환점에서 변화를 과감히 주도하고 시장 요구 수준을 넘어선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