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개국 10주년 맞이 '고객등급 체계' 전면 개편…혜택 강화

공영홈쇼핑이 오는 7월 1일부터 고객 등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2015년 7월 14일 개국 이후 10주년을 맞아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공영홈쇼핑의 고객 등급은 △웰컴(신규) △패밀리(1회 이상 구매) △골드(2회&20만 원이상) △브이아이피(3회&30만 원이상) △에스브이아이피(10회&100만 원이상) 총 다섯 등급으로 운영된다. 이 중 중간 등급의 달성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기존 3개월간 30만 원, 50만 원 이상이던 골드, 브이아이피 등급의 달성 기준을 각각 20만 원, 30만 원 이상으로 낮췄다.

공영홈쇼핑이 오는 7월 1일부터 고객 등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공영홈쇼핑이 오는 7월 1일부터 고객 등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등급별로 발급되던 쿠폰의 사용률을 분석해 저효율 쿠폰을 통합하고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매달 △패밀리 3% 쿠폰 1장 △골드 5% 쿠폰 2장 △브이아이피 10% 쿠폰 1장, 5천원 쿠폰 2장이 제공된다. 기존 5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던 기준을 낮춰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위 등급인 에스브이아이피에게는 적립금 혜택도 주어진다. 구매 시마다 결제 금액의 3%를 매달 최대 5천 원까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5만원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쿠폰과 4만원 이상 적용할 수 있는 10% 쿠폰 1장, 5천원 쿠폰 2장도 매달 발급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등급 체계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공영홈쇼핑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늘리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