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지부장 박승민)는 지역내 메타버스를 포함한 디지털콘텐츠 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기업자문을 지원받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서 추진하는 '2025년 지역별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호남지역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기업자문단(변리사, 변호사, 법무사 등)을 통해 광주시 및 전남, 전북 소재의 메타버스 및 디지털콘텐츠 중소기업, 예비창업자, 개인 창작자, 1인 기업에게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불공정 피해 사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변호사, 변리사가 진행하는 자문 범위는 계약서 검토부터 지식재산권 등 영업 관련 제반 법률정보 제공, 불공정거래 행위 대응까지 포함한다.
박승민 광주지부장은“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불공정거래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는 호남지역의 메타버스 및 디지털콘텐츠 사업자 보호와 공정한 유통질서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사업을 적극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후 자문 위원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0월 31일까지 총 80건에 대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