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AI 역량 측정 기능 첫 도입' TOPCIT 23회 평가 성적 발표

IITP, 'AI 역량 측정 기능 첫 도입' TOPCIT 23회 평가 성적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홍진배)은 지난 5월 24일 진행한 'TOPCIT 제23회 정기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TOPCIT은 소프트웨어(SW) 전공학생·재직자 대상으로 SW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TOPCIT 23회 정기평가에는 전국 7586명이 응시했다. 전체평균 점수는 353점(만점 1000점)으로, 전회차 평균 점수 311점 대비 점수가 상승해, 응시자 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경향을 보였다.

제23회 정기평가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은 875점을 얻은 문지환 SW중심대학 한양대 ERICA 캠퍼스 학생이 수상 예정이다. 문지환 학생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8회 응시해 270점에서 875점으로 성적이 큰 폭으로 상승, 제21회 정기평가에 이어 대학생 1위를 차지했다.

정기평가 결과는 TOPCIT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응시자는 본인 성적 조회와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회차부터는 인공지능(AI) 역량 측정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AI, 데이터 등 미래 핵심기술 기초 실무지식 정답률을 수치로 제시함으로써, 응시자 개개인 AI 분야 기초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