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비바테크 2025(VivaTech 2025)' 전시회 참관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유럽 현지 투자 상담회 △1:1 바이어 비즈니스 미팅 △지식재산(IP) 보호 전략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LVMH, 로레알, 르노그룹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관계자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유럽 내 협력 기회를 타진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허브인 '스테이션 F(Station F)'에서 사전 매칭된 유럽 투자사 및 바이어 10여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해외 판로개척, 국제공동R&D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안종덕 파트너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럽 현지에서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구축한 폭넓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순한 해외 탐방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요 기반 맞춤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