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김민정 CFO 부사장 승진·윤성노 부사장 CSO 선임…'전략 실행력 강화'

김민정 베스핀글로벌 부사장(사진좌쪽), 윤성노 부사장. [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김민정 베스핀글로벌 부사장(사진좌쪽), 윤성노 부사장. [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베스핀글로벌이 김민정 최고경영관리책임자(CFO)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윤성노 부사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성장을 키워드로 한 회사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민정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현 사업전략 TF)과 경영지원실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전사 전략 기획과 조직 운영을 총괄한 베테랑이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선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반도체 부문 투자 재원 운영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 등 핵심 전략 과제를 수행했다.

베스핀글로벌에선 경영 기획과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승진을 통해 기업 내부의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한 윤성노 부사장은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과 베스핀글로벌의 CFO로서 국내외 재무 전략과 자회사, 합작법인 관리 전반을 책임져 왔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윤성노 CSO 선임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끄는 실행형 리더십 강화를 기대한다. 윤 부사장은 향후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신사업 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조직 변화가 아닌, AI 중심의 미래 전략을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전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력 중심 인사'”라며 “전략과 운영 모두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 두 전문가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 전반의 강력한 연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