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 운영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통합 관리 솔루션이 등장했다.
테라텍(대표 공영삼) 자회사 앤트라인소프트(대표 전승호)는 다양한 HPC 클러스터를 하나의 웹 포털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첨단 플랫폼 'TGM(Thumb Grid Manage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GM은 복잡한 클러스터 자원을 단일화된 UI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에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에 의존해 수행하던 계정 생성, 리소스 모니터링, 작업 제출 등 작업을 직관적 웹 기반 환경으로 전환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리자와 사용자 모두 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앤트라인소프트는 전자구조 계산 분야 연구자를 위해 VASP 기반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TGM-DFT' 모듈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 모듈은 밀도범함수이론(DFT)을 기반으로 하는 복잡한 계산의 전처리 및 후처리 작업을 3D 시각화 및 자동화 기능으로 지원해, 물리학 및 재료과학 분야 연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TGM은 지리적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웹 환경과 각 기관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해 유연한 도입도 가능하다. 현재 TGM은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스마트 병원 등 다양한 HPC 활용 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앤트라인소프트 관계자는 “TGM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운영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도구”라며 “AI, 시뮬레이션, 정밀의료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전 분야에서 활발한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GM은 현재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테스트를 마쳤으며, 향후 글로벌 HPC 솔루션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