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10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신성씨앤에스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견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해 이성도 신성씨앤에스 대표, 박종래 포스콤 대표, 한영돈 한울생약 대표,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김현식 지에프에스 대표 등 10여 명의 지역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중진공은 △도약(Jump-Up) 프로그램 등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안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군사시설 보호구역 및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 해소 필요성 △스마트 제조공정 전환 지원 △지역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정책자금 융자지원 확대, 수출지원사업 강화, 외국인력 고용안정 제고 등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중진공은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자금, 수출, 인력 분야에서의 연계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애로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