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으로 만나는 DIY 취미 키트… 창작자 플랫폼 'HOW to LOOK' 론칭

사진 = 창의와교육, WAN의 스파크윙
사진 = 창의와교육, WAN의 스파크윙

㈜창의와교육이 조립 기반의 창작 브랜드 플랫폼 'HOW to LOOK(하우 투 룩)'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라보는 법을 아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라는 독창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플랫폼은 조립 예술의 미학과 감성적 디테일을 담은 작품들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HOW to LOOK은 단순한 취미 용품을 넘어, 완성 이후에도 예술성과 수집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DIY 조립 키트들을 선별하여 큐레이션한다”며 “특히 이 브랜드는 조립을 통해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표현하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라인업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팬층을 확보한 '메크롭(Mecrob)', 정밀 DIY 조립 키트 전문 브랜드 'WAN', 고해상도 종이 조각으로 디테일을 살린 'HowCat(하우캣)'이 포함되며, 이들 브랜드는 차례로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펀딩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와디즈 펀딩을 통해 이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창의와교육, 하우캣의 판타지캐슬과 메크롭의 사이버오리진
사진 = 창의와교육, 하우캣의 판타지캐슬과 메크롭의 사이버오리진

특히 HOW to LOOK은 일부 제품을 와디즈 펀딩으로만 선보이는 '한정 공개 전략'을 채택해, 펀딩 플랫폼 내 희소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에 대한 철학과 스토리를 공유하는 점에서 기존 취미 및 DIY 조립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꾀한다고 관계자 측은 덧붙였다.

운영은 자사 온라인몰과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브랜드별 상세 제품 소개를 다룬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관계자는 “HOW to LOOK은 조립을 통한 예술적 창작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조립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취미, DIY, 조립 시장이 진화하는 가운데, HOW to LOOK이 창작자들에게 어떤 영감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