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건설 자동적산 솔루션 '오토적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포비콘(대표 송중석)이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창업벤처기업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부동산 산업 관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성장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포비콘에는 최대 1000만원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포비콘은 Vision AI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건설 도면만으로 자재 물량을 자동 산출하는 '오토적산' 솔루션을 개발·운영 중인 신생 콘테크 스타트업이다. 설립 6개월 만에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네스트' 17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에 잇달아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조성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에 입주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토적산'은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가 높아,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혁신적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포비콘은 이 같은 기술력이 중소·중견 건설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건설업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중석 대표는 “이번 선정은 회사의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원 자금을 바탕으로 오토적산 서비스의 완성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건설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ESG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