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 모빌리티·바이오 27개사 전주기 지원 본격화

시제품부터 인증까지 맞춤 지원…혁신클러스터 조성
김능식 청장 “미래 성장산업 도약 전폭 뒷받침”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전경.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전경.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김능식)은 모빌리티와 바이오 분야 입주기업 27개사를 선정해 제품개발, 해외시장 진출, 시험분석·품질인증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지난 25일 '모빌리티-바이오 첨단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9개사) △시제품 제작·해외 판로 개척 등 사업다각화 지원(8개사) △시험분석·품질인증 등 경쟁력 및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인증 지원(10개사) 등 총 27개사다.

수요맞춤형 지원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단계에 맞춘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받고, 사업다각화 지원 기업에는 시제품 고도화, 해외 시장 판로 확대, 경영컨설팅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진다. 시험분석·품질인증 지원을 받는 기업은 미래차 부품·바이오 신제품 등에 대한 시험분석과 공식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모빌리티·바이오 클러스터 등 혁신 생태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모빌리티-바이오 첨단화 지원사업이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제품개발, 신뢰성 인증, 시장 컨설팅,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적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