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가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할 인공진능(AI)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
구는 이달 준공된 강남데이터센터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 '우수기업센터'를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28·33·36·56평형 네 가지 타입의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각 20~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 5분의 1 수준에서 책정됐다. 충분한 회의공간 지원을 위해 36개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콘퍼런스홀과 휴게라운지,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를 적용 받아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1100억원 규모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와 '고성능 컴퓨팅 인트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8월 13일 오후 6시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