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군 리더의 힘]“폭염과의 전쟁”…이상일 용인시장, 살수차·쉼터 등 시민 폭염 대응 총괄

5개 반 13개 부서 TF 구성…매일 폭염 상황 점검
생수·쿨토시 등 물품 지원 확대, 취약계층 보호 강화

이상일 용인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맞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계를 총괄 지휘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용인시는 오는 9월 말까지 도심 살수차 운영, 그늘막과 쿨링포그 설치 확대, 무더위 쉼터 증설 등 다양한 대책을 현장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5개 반 13개 부서로 폭염대응 태스크포스를 꾸려 매일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점검하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주말에도 전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주요 도심도로 151㎞ 구간에는 살수차 4대가 하루 네 차례 이상 물을 뿌리고 있으며, 금령로에는 하수 재활용 도로 자동세척 시스템도 병행하고 있다.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교통섬 등에는 올해 추가된 54개를 포함해 총 1259개 그늘막을 운영하고, 근린공원에는 쿨링포그도 가동중이다.

또 4월부터 미리 점검을 마친 85곳의 무더위 쉼터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 중이고, 이동노동자 쉼터 3곳은 24시간 개방 중이다. 용인시는 생수, 쿨토시, 얼음조끼 등 폭염 취약 근로자를 위한 물품 지원도 이달 안에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폭염에 대비해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가 폭염에 대비해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보행 중 더위가 심할 경우 가까운 쉼터나 그늘에서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