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기상예보, 날씨지도로 확인하세요”…날씨지도로 기상정보 전달

지도 기반 날씨정보 시각화, 과거·현재·미래 순 '시계열 정보' 제공
지역별 날씨 예측 시뮬레이션 제공…기상정보 전달 패러다임 바꿔
전문적인 날씨방송과 기업 및 지자체에서 유용한 활용 기대감 커져

우리나라 기상예보 전달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됐다.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과거, 현재, 미래의 날씨를 시계열 지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날씨지도 서비스 '케이웨더맵'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웨더맵은 관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활용해 기상 실황 및 예보를 지도에 영상으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도 위에 아이콘 혹은 그림으로 날씨 예보를 전달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지역별 날씨 변화를 상세한 지도 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해 제공한다.

케이웨더맵 강수량 예보 화면, 시간 순으로 강수대가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케이웨더맵 강수량 예보 화면, 시간 순으로 강수대가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케이웨더맵의 핵심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계열 기상 데이터 제공이다. 기온, 강수량,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상 요소별로 각 지역의 정확한 과거 및 현재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향후 10일까지의 미래 기상 예측데이터도 매시간 간격으로 시뮬레이션해 제공한다.

하단 시간 선택 바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날씨 변화를 영상처럼 볼 수 있다. 선택 바의 커서를 조절해 시간대별 예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정보들은 케이웨더의 자체 관측·예보 데이터와 함께 기상청 자료 및 미국 해양대기청 기상예측모델 데이터로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케이웨더맵은 기존 기상 서비스들과 비교해 국내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기상정보에 특화됐다는 점에서도 구분된다. 최대 1.5㎞ 해상도 모델로 다른 지역보다 훨씬 정밀한 데이터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국내의 경우 주소, 건물 등의 검색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이 높다. 또한 전국 1만 여곳의 폐쇄회로(CC) TV를 이용한 날씨중계 기능도 해당 지역의 실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다.

특히 케이웨더는 케이웨더맵이 날씨방송 제작환경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날씨방송의 경우 특수장비 사용, 컴퓨터 그래픽(CG) 등으로 회당 제작비용이 높고 전달 가능한 정보도 제한적이다. 반면 케이웨더맵은 간단한 조작으로 시각화된 날씨정보를 지도에 실시간 표출하는 만큼 영상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방송 운영을 꾀할 수 있다.

케이웨더맵을 활용해 캐스터가 날씨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웨더맵을 활용해 캐스터가 날씨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또한 케이웨더맵을 활용한 날씨 전문 유튜브 채널을 론칭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작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기후소통 채널로 육성할 예정이다. 지자체나 기업에서도 케이웨더맵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도 선보인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는 “케이웨더맵은 케이웨더가 20여년 이상 축적한 기상 데이터 분석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한국형 날씨지도”라며 “케이웨더맵이 제공하는 정보와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날씨 전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웨더맵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 '케이웨더맵'을 검색하거나 케이웨더 공식 웹사이트 좌측 상단의 배너로 접속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URL(https://www.kweathermap.com/)을 직접 입력해도 된다.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관심지역을 지정하면 더욱 편리하게 각 장소의 날씨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케이웨더는 지속적인 추가 개발을 통해 위성자료, 과거 기후분석, 신규 예측모델 등 더욱 폭넓은 데이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