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이 5일 반복된 중대재해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이날 최근 인명사고 재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8일 경남 함양창녕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음날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또 다시 서울-광명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전날 발생한 공사 현장 감전 추정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 전 현장에 대한 불시 감독을 철저히 이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신속한 수사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도 중대산업재해 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