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카카오 '양재천' 같이 ESG 경영 실천 기업 공모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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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ESG 경영 실천 기업·단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2025 하반기 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그동안 250여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ESG 행정 사례를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초록우산·나이키코리아와 협력해 개포동·서근린공원 노후 농구장을 리모델링하고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두의 운동장', 카카오와 양재천을 봄 명소로 만든 '라춘봄배달 in 양재천'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확산해 더 많은 창의적·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소재지 제한 없이 ESG 경영에 관심 있는 법인·기업·단체다. 여러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도 있다.

공모 분야는 환경(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사회(안전, 복지, 교육, 문화), 거버넌스(투명경영, 민주적 의사결정) 등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모든 ESG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홍보·마케팅이 제공된다. 사업비 보조금은 자부담 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접수 마감은 8월 29일이며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9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민·관 협력 ESG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더 많은 기업·단체와 함께 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ESG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