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TRI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 이하 KATRI)은 지난 21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개도국 표준체계보급지원(ISCP) 사업 목적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우즈베키스탄·르완다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험 인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문은숙 국제표준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의장(소비자안전표준연구소 대표)이 소비자 의견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절차를 설명하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개도국이 자국의 제도 개선과 시험·인증 역량 강화를 위해 ISO COPOLCO와 협력하는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COPOLCO는 ISO의 3대 정책개발위원회 중 하나로 18년 만에 우리나라가 지난해 6월 의장직을 맡았다.
KATRI는 우즈베키스탄과 르완다의 섬유 품질 안전 관리 제도 담당 공무원의 높은 관심 속에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ISO COPOLCO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협력을 바탕으로 개도국 시험·인증 인프라 품질관리 체계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동준 KATRI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도국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품질관리 제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ATRI는 지난해 2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원하는 ISCP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우즈베키스탄 섬유·의류 제품을 대상으로 이화학 시험, 유해 물질 분석, 완제품 검사 등 전문성 향상 교육과 시험 인프라 구축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