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인 2026년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9/news-p.v1.20250829.c6b9744eb4b34f62aa2844ec8af24db4_P1.jpg)
정부가 인공지능(AI) 3강 도약을 위해 피지컬AI 분야에 올해 5000억원 등 총 6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전체 AI분야 예산은 3조3000억원에서 내년엔 10조1000억원으로 3배 늘린다. 산업과 생활, 공공부문 등 전 분야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예산은 2조6000억원 편성했다.
제조 역량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지컬AI 분야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내년 5000억원, 향후 5년간 총 6조원을 투입한다.
AI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플랫폼, 로봇 핵심부품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5510억원을 투입한다. AI 자동차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와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AI 전환을 위한 실증밸리를 조성하는 등 총 6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AI 조선도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해 스마트항해시스템과 기관시스템 무인화 등에 6135억원이 투입된다. AI 가전과 반도체는 글로벌 AI 가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등을 위해 9973억원을 편성한다.
AI 팩토리는 제조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업종별로 특화된 AI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2조원이 집행된다.
생활밀접형 300개 제품의 AI 전환을 위한 예산은 8920억원 편성됐다. 자동음향조절 마이크, 피부분석 추천 거울, 신생아 울음 분석 등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기술 개발에 투입된다. 산업부와 중기부, 과기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며 제품별로 10~40억원을 출연·보조한다.
공공부문 AI 도입에는 2000억원을 투입한다. AI 기반 맞춤형 복지·고용서비스 실시간 추천 시스템 구축에 355억원, AI 세무상담 등 납세편의 제고에 1000억원, AI 활용 신약허가 심사기간 단축에 201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공공 AX 프로그램 공모에 1000억원을 편성했다. 2년간 30억을 지원하는 사업 40개와 1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 5개를 발굴해 공공부문의 AI 전환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