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방송 최초로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이린하) 오는 31일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영애와 10년 만에 프로그램을 찾은 배우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어제 새벽 2시까지 ‘냉부’를 봤다”, “아이도 정말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고, 한 셰프에게 직접 사인과 영상 편지를 부탁한 사연을 전한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식 세계화를 이끈 경험담도 공개한다. 셰프들은 “‘K-푸드 열풍은 대장금 덕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이영애의 공로를 증언했다.
이영애는 직접 재배한 농작물과 유기농 식재료로 가득한 냉장고를 소개한다. 안정환은 “여기 농협 아니야?”라며 놀라워했고, 최현석은 “보통 집에서 키우는 작물보다 훨씬 크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영애는 “우리 집 파는 허벅지 근육처럼 튼실하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고라니 때문에 겪은 해프닝, 고구마 수확 중 아찔했던 경험담도 전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자연주의 식단을 추구하는 이영애의 ‘냉장고 공개’는 31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