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日 프로모션 성황리 마무리…"아커에게 진심 감사"

사진=미스틱스토리
사진=미스틱스토리

그룹 아크(ARrC)가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두근거림을 안겼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3일 일본에 방문해 단독 팬미팅부터 팬 이벤트, 라디오, 매거진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내 괄목할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단독 팬미팅이었다. 아크는 지난 7일 도쿄에서 첫 번째 팬미팅 '2025 THE 1ST FAN MEETING IN JAPAN 'We ARrC : We Awesom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크는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 'S&S (sour and sweet)', 'nu kidz', 'awesome'은 물론 미니 3집 수록곡 ‘kick back’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대를 총망라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무수한 앵콜 요청을 받았다.

각 멤버의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멤버 지목 토크', 서로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일심동체 게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여러 챌린지 등 아크는 알찬 코너들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친근한 소통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떼창과 함성을 이끌었다.

단독 팬미팅을 마친 아크는 "아크의 첫 번째 팬미팅에 함께해 주신 아커(팬덤명)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매일 느끼고 있고, 덕분에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아크만의 매력이 담긴 음악으로 팬분들께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독 팬미팅 외에도 아크는 미니 라이브, 토크, 하이터치 등 다양한 팬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밀접히 호흡했다. 특히 도하가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의 '베텔기우스(BETELGEUSE)'를, 리오토가 싱어송라이터 츠키(tuki)의 '만찬가(晩餐歌)' 등 현지 인기곡을 커버, 남다른 감성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크는 일본 라디오 도쿄 FM의 인기 프로그램 'POP-K TOP10 Friday'에 이어, 일본 매거진 'TV LIFE'와 인터뷰도 진행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시부야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간판과 전광판을 아크로 가득 물들이며 현지 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처럼 데뷔 첫 팬미팅을 포함한 다양한 일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에 이어 일본까지 사로잡으며 '글로벌 Z세대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크는 국내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