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기념,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내·외장 컬러,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했다. 아웃도어 감성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도 출시했다.
2026년형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다.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20가지 캐주얼 게임으로 구성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인 'R:비트'를 제공한다. 기존 차량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FOTA)를 통해 설치 가능하다.
내외장 신규 컬러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026년 그랑 콜레오스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신규 외장 컬러로 무광 타입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를 추가했다.
파노라마 선루프도 도입해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했다. 선루프 유리 패널이 위쪽으로 열리는 '탑 슬라이더' 방식에 '윈드 디플렉터'를 적용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헤드룸 및 무릎공간을 제공해 여유로운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가솔린 터보 4WD를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간 트림인 아이코닉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9월 9일 '그랑 콜레오스' 고객 인도를 시작해 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