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터내셔널-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고령자 AI 자동 여닫이문 고도화 '맞손'

변철원 원인터내셔널 대표(왼쪽에서 2번째)와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3번째)이 AI 기반 자동 여닫이문 솔루션 '[MUːN]'의 도어락 제어·자동 개폐 기능 현장 실증, 적용 검증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변철원 원인터내셔널 대표(왼쪽에서 2번째)와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3번째)이 AI 기반 자동 여닫이문 솔루션 '[MUːN]'의 도어락 제어·자동 개폐 기능 현장 실증, 적용 검증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행동인식 전문기업 원인터내셔널(대표 변철원)은 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AI 기반 자동 여닫이문 현장 실증과 검증 등 고도화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광주시 광산구 소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숙)과 AI 기반 자동 여닫이문 솔루션 '[MUːN]'의 도어락 제어·자동 개폐 기능 현장 실증, 적용 검증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AI 기반 자동 여닫이문 솔루션의 현장 적용 데이터 및 검증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해 더욱 편안한 출입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장애인과 고령자, 이동 보조기기 사용자들은 여닫이문을 출입할 때 문을 열기 위해 약한 근력, 보조기기 사용 등으로 불편하고 무리한 자세로 인한 끼임·낙상 등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원인터내셔널은 AI 객체 및 행동 인식과 이동 보조기기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여닫이문을 각 개인에 맞게 개폐하는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AI 자동 여닫이문 솔루션 '[MUːN]'은 여닫이문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고령자들을 위해 도어락 제어 기능과 여닫이문 자동 개폐 기능을 융합한 제품이다. 기존 가정 및 여닫이문 출입 환경 활용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AI로 장애인·고령자의 출입과 이들의 이동 보조기기 사용 시 행동 데이터와 정상 보행자의 보행 속도, 보행 습관 등을 비교 분석했다. 도어락 등 잠금장치 개폐뿐만 아니라 출입문의 완전 개폐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문 안팎의 상황을 장치에 결합한 카메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데이터도 포착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낙상 등 안전사고에도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빠른 초동 대처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고령자로 구성한 이용자들의 '[MUːN]' 활용 출입 경험 및 데이터를 제공해 현장 실증 및 적용 검증을 돕는다.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AI 기반 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양질의 데이터 셋을 구축도 지원한다.

변철원 원인터내셔널 대표는 “기술 개발 단계부터 복지 현장의 목소리와 이용자의 실제 경험을 반영하고 현장 실증 및 데이터 수집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있다”며 “'[MUːN]'을 이용하면 장애인·고령자뿐만 아니라 이동 보조기기 사용자에게는 독립적이고 편안한 출입 환경과 생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관장은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실제 사용하는 당사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평등한 일상을 누리게 하는 따뜻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원인터내셔널과 긴밀히 협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