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서 운영하는 'K-Camp 강원 5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아카데미에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Camp 강원 5기 데모데이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비수도권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자본시장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대구, 대전, 광주, 강원, 제주 총 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본 행사는 K-Camp 강원 5기 데모데이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김용환 BNK벤처투자 부장 △정주완 SV인베스트먼트 이사 △황석훈 엑셀인베스트먼트 이사 △임수택 엔슬파트너스 파트너 △강기현 크립톤 이사 △이지은 티인베스트먼트 이사 △고현석 헥사곤벤처스 부사장 등 총 7명이 참여했으며, 17개사 투자사 및 투자 관계사가 참석해 참여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농업회사법인 모던(최우수상), △엘앤피솔루션(우수상), △슬립포레스트(창의상)가 수상했으며, 총 1000만원 상당 상금이 지급됐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모던은 '가바 스테비아 토마토(기능성 신선 채소 개발 및 생산)'를 개발한 혁신기업이다. 발표를 진행했던 임진혁 부대표는 “스타트업이라는 길이 늘 외롭고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K-Camp 강원 5기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과 IR 컨설팅, 투자 네트워크 등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며 큰 힘을 얻었고 덕분에 훌륭한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었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강원 지역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K-Camp 강원 5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8개 기업(랭킹피쉬, 멘피스코리아, 모던, 비디매스, 슬립포레스트, 엔바이오스, 엘앤피솔루션, 헬로마이펫)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K-Camp 강원 5기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