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AI활용 지식재산(IP)데이터 검색 스킬 업(Skill up) 특별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과정은 IP교육전문기관인 유닉 서울지사(지사장 윤주원)와 협업해 기존 IP정보조사·분석 업무에 AI를 접목시켜, IP정보조사·분석 주요 단계별 AI활용 IP데이터 수집·검색·활용 방법 등을 함양시키는 IP분야 AX 실습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IP서비스 전문기업·특허·법률사무소 등 기존 IP서비스산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기업·대학·공공기관의 IP·R&D·기술거래·특허 조사 분석 실무 담당자, AI 기반 검색·분석에 관심 있는 예비 인재 등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지식재산 및 특허제도의 이해 △특허데이터 검색 체계의 기초 △AI 기반 특허데이터 활용 실무 △선행기술조사 보고서 작성 등으로 AI활용 검색 기초부터 리포트 작성까지 실무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지식재산 교육·검정 전문 포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이달 21일까지다. 지식재산서비스협회·지식재산협회·전자신문 이프런티어 회원사 임직원과 관련 자격증 취득자(IPS, IPA, IPT, TIS, AIPD)는 약 30% 교육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윤주원 유닉 서울지사장은 “IP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기술 예측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전략으로, AI 기반 실무 역량 확보는 업무 효율성과 미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특별 교육 과정은 복잡한 기술을 보다 쉽게 분석하는 방법부터, AI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IP 데이터 검색 기법까지 실무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검색 자동화 및 AI 기반 분석 역량을 통해 수작업 중심의 기존 업무를 스마트하게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지난 2023년부터 생성형AI 활용 전문가 육성·식별을 위한 AI활용 프롬프트디자이너(AIPD) 자격검정 업무를 위탁 시행해 오고 있다. 고기석 협회장은 오픈AI 한국수석정책고문을 맡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