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19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3층 회의실에서 '에너지밸리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에너지밸리포럼 회원 및 산·학·연 지역 전문가 20여 명과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참석해 정부 국정과제(국정과제 39)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과 균형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 국정과제(국정과제 39)에서 제시한 △재생에너지 확대 △제도 개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반 산업단지 조성 △지역 주도 에너지 자립 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 방안과 정책 연계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국정과제의 방향성과 지역실정이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와 광주·전남지역의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RE100 산업단지 기반마련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간담회는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광주·전남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구체적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되는 자리였다.
안도걸 국회의원은 “에너지 전환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모델로, 재생에너지 강국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문재도 에너지밸리포럼 대표는 “이번 간담회가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산·학·연·관의 협력만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