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괌, 디너쇼 ‘태평양의 해적’ 5년 만에 부활

사진= PHR Korea
사진= PHR Korea

괌 최대 규모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PIC) 괌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그니처 디너쇼 ‘태평양의 해적(Pirates of the Pacific)’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약 5년 만의 부활로, 리뉴얼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무대로 돌아왔다. 괌 엔터테인먼트의 회복을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평양의 해적’은 태풍에 휘말려 괌에 좌초한 보물선과 이를 쫓는 해적, 그리고 섬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서사시다. 아찔한 스턴트와 유머러스한 연출, 괌 특유의 정서를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PIC 괌 벤 퍼거슨 총지배인은 “이번 디너쇼의 부활은 PIC 괌의 회복과 회생을 상징하며, 괌이 세계적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연출을 맡은 투피 니콜라스 프로듀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으며, 가족 친화적 공연을 책임진 마리오 에스파냐 감독은 “해적 모험 특유의 스릴에 괌의 문화와 에너지를 더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디너쇼는 매주 6일(수요일 휴무) 운영된다. 저녁 식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공연은 오후 7시 15분부터 약 50분간 진행된다. 메뉴는 섬의 풍미를 담은 전채, 샐러드, 디저트 뷔페와 함께 제공되는 메인 플레이트로 구성된다.

관람 요금은 성인 85달러, 아동 43달러부터이며, PIC 괌 투숙객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