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시험연구원, 환경부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 확인 시험기관' 지정

KATRI시험연구원 본원 전경
KATRI시험연구원 본원 전경

KATRI시험연구원은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장)로부터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 확인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ATRI시험연구원은 이에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폼알데하이드·톨루엔·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 유해 물질 방출에 대한 시험·검사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한다.

특히, 이번 환경부 지정을 계기로 사전 적합 확인제도의 원활한 이행과 기업의 품질관리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12월부터 시행된 '사전 적합 확인제도'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이나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하려는 자는 건축자재가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초과하지 않다는 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건축자재 제조·수입업자는 자재를 공급하기 전, 시험기관을 통해 적합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신동준 원장은 “이번 환경부 지정은 우리 연구원이 가진 전문성과 공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의 법적 규제 충족을 넘어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과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