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서울 4대 바와 ‘홍콩 칵테일 프로모션’ 진행

사진= 바노츠, 파인앤코, 앨리스 청담, 바 키안
사진= 바노츠, 파인앤코, 앨리스 청담, 바 키안

홍콩관광청은 10월 30일(목)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열리는 ‘지큐 스피릿(GQ SPIRITS)’에 세계적인 홍콩 바 ‘코아(COA)’를 초청해 홍콩의 바 컬처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가 주최하며, ‘Drink, Love & Free’를 콘셉트로 세계 각국의 바와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시그니처 칵테일과 주류 문화를 소개한다.



홍콩관광청은 행사 현장에서 홍콩의 감각적인 바 컬처를 대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적인 나이트라이프 도시로서의 매력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아 50 베스트 바(Asia’s 50 Best Bars)’ 1위에 오른 홍콩 바 ‘코아(COA)’가 함께한다. 코아의 공동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믹솔로지스트 제이 칸(Jay Khan)이 내한해 코아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제이 칸의 바텐딩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홍콩 바 씬(Bar Scene)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홍콩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에서도 홍콩 바 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홍콩 칵테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서울의 주요 바 '바 노츠(Notes)', '파인앤코(Fine & Co)', '앨리스 청담(Alice Cheongdam)', '바 키안(Bar Kian)' 등 네 곳이 참여해 홍콩을 주제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각 바는 홍콩의 거리, 음식, 영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바 노츠'는 홍콩 베이커리의 대표 간식인 에그타르트와 보로바오, 펑리수를 한 잔에 담은 ‘HK 베이커리 스트리트 노츠(HK Bakery Street Notes)’를, '파인앤코'는 딤섬에서 영감을 얻은 비건 칵테일 ‘딤섬 사워(Dimsum Sour)’를 출시한다. '앨리스 청담'은 홍콩식 아침식사 콘지(Congee)에서 착안한 ‘홍 콘(Hong Corn)’, '바 키안'은 클래식 칵테일 아도니스(Adonis)에 홍콩식 레몬티와 메이플시럽을 더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인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실장은 “아시아 대표 나이트라이프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개성과 완성도 높은 홍콩의 바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홍콩 바 씬의 깊이와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