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퀄컴 드래곤윙IQ-9075 기반 AI 로봇의 브레인 플랫폼, AirPath® V5 Stratos 출시

AirPath® V5 Stratos 제품 사진. 사진=인티그리트
AirPath® V5 Stratos 제품 사진. 사진=인티그리트

AI로보틱스 플랫폼 전문 기업 인티그리트는 21일 퀄컴 드래곤윙 IQ-9075 (Qualcomm DragonwingTM IQ-9075) 기반의 로봇 브레인 플랫폼 AirPath® V5 Stratos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irPath® V5는 기존의 온 디바이스 AI 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넘어 고성능 산업용 로봇과 4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RFM, VLA, 피지컬 AI, LLM 통합형 로봇 추론 구조를 통합하여 로봇의 제어와 AI구동을 동시에 제공하는 로봇의 코어 브레인 플랫폼이다.

AirPath® V5의 기반이 되는 퀄컴 드래곤윙 IQ-9075 칩셋은 AI로보틱스를 위한 퀄컴의 드래곤윙 칩셋 라인업 중 최상위 성능을 제공하는 칩셋 중 하나로 고성능 AI 환경을 구비하면서도 저전력 환경에서 높은 안전성과 극한의 환경조건을 충족하는 산업용 AI 추론에 최적화된 SoC로 △옥타 코어 Kryo Gen6 CPU + Adreno 663 GPU + 헥사곤 NPU △Dense INT8 기준 최대 100 TOPS 지원, LPDDR5 36GB, NVMe / UFS 스토리지 △최대 16대의 멀티 카메라 지원 △40~ 105도까지 극한 환경에서 고부하 산업용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하여 AirPath® V5 Stratos는 온 디바이스로 내장된 LLM 13B 파라미터 LLM과 VLA(비전-언어-액션)을 통합하여 로봇이 단순 인식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상황 판단, 의미 해석, 동작 생성을 단일 아키텍처에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외부 네트워크의 도움없이 실시간 행동 시퀀스를 생성하는 온 디바이스 RFM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 언어 프롬프트 기반으로 상황에 최적화된 로봇 행동을 생성하는 피지컬 AI와 외부 환경에서 훈련된 피지컬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어 휴머노이드의 로봇의 언어와 비전 AI 기반의 자율주행과 행동모델 개발을 위한 AI 브레인으로, 로봇이 센서 인식 → 의미 추론 → 동작 생성이라는 AI 흐름을 클라우드 연결 없이 처리하게 하며, 기존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 대비 낮은 소비전력과 실시간 반응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인티그리트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전자전2025을 통하여 AirPath® V5 Stratos 플랫폼과 함께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DVK를 공개하고, 휴머노이드 DVK 키트에서 제공되는 LLM 기반 대화, 비전 감지, 행동 생성을 위한 SDK 및 ROS2 기반 연동 툴 킷을 선보인다.

인티그리트는 퀄컴과 협업을 통하여 고성능 엣지 AI 디바이스와 로봇 플랫폼을 선보인데 이어 퀄컴 드래곤윙 IQ 시리즈 기반의 AI 로보틱스 플랫폼을 통해 고성능 산업용 온 디바이스 AI 시장과 4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AI 브레인 플랫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이사는 “AirPath® V5는 고성능 추론을 제공하는 성능을 넘어, 로봇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스스로 음성과 비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로봇의 행동을 정의하고 실행하는 능동적인 피지컬 AI를 실현하기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인티그리트는 오는 2026년 1월 미국 CES2026 전시회를 통하여 AirPath® V5 로보틱스 브레인 플랫폼과 함께 이를 적용한 차세대 홈 에이전트 로봇, 휴머노이드 DVK 등 다양한 차세대 AI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으로, 2025년 12월부터 사전 등록을 통해 AirPath® V5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DVK의 공식 판매를 개시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