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웹소설 출판사 다온크리에이티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현지화 웹툰 콘텐츠 지원 사업을 통해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 신규 웹툰 작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웹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해당 공모전은 총 상금 약 1억 4000만원 규모로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아시아 권역의 예비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화 부문과 채색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다온크리에이티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회사가 제안하는 4개의 콘티 중 1가지를 선택하여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웹툰의 선화공정과 채색 공정이 포함된 작화 공정 중 하나의 공정을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선화 부문은 △1등 1,500만원(1명) △2등 1,000만원(2명) △3등 500만원(3명) △장려상 40만원(10명)을 수여한다. 작화 부문은 △1등 2,000만원(1명) △2등 1,500만원(2명) △3등 1,000만원(3명) △장려상 50만원(10명)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로 1등, 2등 및 3등에 수상하는 작가와는 웹툰 제작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온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웹툰 공모전을 통해 해외 작가 발굴을 시작으로 현지의 원천 스토리를 활용하는 웹툰 콘텐츠 제작을 통해 K-웹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K-웹툰 제작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을 통한 산업 외연 확장 및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번 공모전은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11월 중 수상작에 대한 발표와 함께 본 사업의 주요 협력 대상국인 베트남 호치민시 일대에서 시상식을 예정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