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 150년 전통 럭셔리 호텔 그룹 '랑햄'과 마케팅 파트너십

트립비토즈, 150년 전통 럭셔리 호텔 그룹 '랑햄'과 마케팅 파트너십

트립비토즈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 랑햄 호스피탈리티 그룹(Langham Hospitality Group)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여행자 대상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시장에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랑햄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고급 숙박 경험의 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1865년 영국 런던에서 첫 호텔을 개관한 랑햄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15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현재 △랑햄(Langham) △코르디스(Cordis) △이튼(Eaton) 등 세 개의 브랜드를 통해 런던, 뉴욕, 상하이, 시드니,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앱 메인 영상 피드와 MD 페이지를 활용해 랑햄 호텔의 공간과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단순한 숙소 안내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도시 스토리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푸시 알림을 통해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시간대에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 일상 속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트립비토즈가 단순 예약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소비자를 연결하는 '브랜딩 허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회사는 앞으로도 세계적 호텔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여행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선택지를 제안할 계획이다.

곽노흥 트립비토즈 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수익 확보를 넘어, 우리 고객들이 다양한 전세계 호텔 체인의 철학과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