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1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양자산업 동향 논의

대전시, '제11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양자산업 동향 논의

대전시는 28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 라운지에서 '제11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양자와 녹색 전환: 전략산업 중심의 기술 융합'을 주제로 대전시 6대 전략산업인 양자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1부 발표 세션은 이원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양자통신연구센터장이 기존 컴퓨터에 비해 강력한 암호 해독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와 이에 맞서는 양자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 양자 벤처 1호 김재완 큐노바 전무이사가 양자 우위의 달성이 산업에 미치는 효과를, 황선경 워터제네시스 이사가 ESG 경영이 필수화된 지금, 일상에서의 녹색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2부는 1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2025년 노벨물리학상이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진에게 돌아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양자 기술의 잠재력과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며 “양자 산업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로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교류회를 통해 양자 분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