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AI 분야 선제 대처로 시스템 혁신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이뤄

산업통상부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는 4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및 수상기업, 기관, 산업계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황조연 희망에어텍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김창민 LG전자 상무와 송하정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서영천 HD현대일렉트릭 상무, 국무총리 표창은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에게 전달됐다.

이외에도 23명의 유공자와 50개 기업 및 기관 이 훈장과 표창 또는 특별상을 받았다. 리더십, 고객관리, 인재개발, 혁신경영, 프로세스, 서비스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생산성, 경영성과 등을 포괄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올해 눈에 띄는 부분은 인공지능(AI) 분야 시상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최근 달아오른 AI 분야 선제 대처하며 효율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과 기관에 표창과 특별상으로 시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기업들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경영의 시스템화와 측정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고, 혁신 기반 생산성향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업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발굴·표창하고 이를 산업계 전반에 전파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975년부터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하면서 국가생산성대상 및 유공자 시상을 하고 있다.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1980년대에는 원가절감·노사협력·자동화 수준 등을, 1990년대 전반에는 기술혁신·해외마케팅·인재개발 등을, 1990년대 후반에는 세계화·정보화·고객만족 등의 이슈테마를 제시해 이를 실천하고 선도적인 기업들을 표창함으로써 산업계에 세계적인 경영흐름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그 후 2001년부터 최고의 경쟁력을 추구하는 '한국경영생산성대상'으로 새롭게 출발했고, 지방자치단체에 경영마인드 확산과 행정혁신 운동의 전파에 앞장 서 왔다.

2002년부터 수상기업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지방순회 우수사례발표회 및 연찬회를 개최해 지방기업에 혁신활동 우수사례를 전파했고, 2007년도에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응해 가족친화경영 부문을 신설했다.

2009년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녹색생산성 부문을 신설하고, 우수한 생산성향상을 이룩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우수기업 부문과 생산성향상 우수기업 부문 특별상을 신설했다.

2010년도에는 생산성향상 선도기업 부문 특별상을, 2012년도에는 중견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2016년에는 서비스 우수기업 부문 특별상을, 2018년에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을, 2019년에는 글로벌생산성대상 부문을, 2020년에는 미래 유니콘기업 부문을 각각 신설하며 시대상과 산업발전에 맞게 변모해왔다.

올해 수상기업 및 기관의 특징은 'AI 자율 제조 및 서비스' 실현을 위해 제조공정 및 생산시스템 혁신을 추진하면서 생산성혁신, 산업발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및 서비스, 디지털 및 에너지 시스템 혁신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추진에도 적극적인 양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유공자 명단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유공자 명단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종합대상 명단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종합대상 명단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특별상 명단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 특별상 명단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