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김동명 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박진 삼성SDI 부사장, 정대인 SK온 부사장 등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상에서 박진 삼성SDI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표준화 선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성균 엘앤애프 사장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개발 공로로 산업포장, 오승모 민테크 최고기술자문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초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기수 SK온 부사장과 최석원 LG에너지솔루션 센터장 등도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동명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ESS와 서비스형 배터리(BaaS)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와 원재료 국산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후변화 대응 등에 업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