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트리, NFC 기반 '오리지널 Kit' 출시로 굿즈 시장 본격 진출

팬트리, NFC 기반 '오리지널 Kit' 출시로 굿즈 시장 본격 진출

팬 소통 플랫폼 팬트리(Fantrie)가 자체 제작 굿즈 시리즈인 '오리지널 Kit(키트)'를 선보이며 굿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팬트리는 크리에이터가 팬들과 소통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구독형 팬 소통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들은 팬트리를 통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고,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직접 후원하고 독점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팬트리는 크리에이터와 팬덤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활발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오리지널 키트'는 팬트리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신규 굿즈 라인으로, 매달 한 명의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한정판 시리즈로 운영된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실물 굿즈 판매를 넘어, 팬트리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했다.

키트에는 크리에이터의 사진 및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앨범과 포토카드, 스티커 등이 포함됐다. 특히, N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연동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실물 굿즈에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팬 커머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팬트리는 '오리지널 키트'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팬덤 기반 굿즈 시장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첫 번째로 선보인 '오리재이 키트'는 초기 판매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팬트리는 '배라소니 키트' 판매를 시작으로 하나송, 김진석, 유디 등 여러 크리에이터의 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팬트리는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키트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더 많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굿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지널 키트'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 시리즈로 운영되며,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실물 굿즈를 결합한 새로운 팬 커머스 모델을 통해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