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웨이브는 어세룡 대표이사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정보통신기술(ICT) 개발 및 융·복합을 통해 디지털 경제·사회 구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어 대표는 국세청 홈택스와 조달청 나라장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총괄 책임을 맡아 '웹스퀘어 AI'와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 기반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응답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인스웨이브는 설립 초기부터 웹 표준 기반 UI·UX 플랫폼과 디지털전환(DX) 융합 기술을 선도하며 ICT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웹표준 기반 업무 화면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를 중심으로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확산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어 기반 UI 생성, 백엔드 설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테스트 자동화 등 개발 전 과정을 AI가 수행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국내외 70여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이 중 24건은 미국·일본 등 해외에 등록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술 장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웹스퀘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내 ICT 산업의 표준화와 자동화 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혁신으로 자체 AI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