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이상국)는 전사 구성원이 참여한 AI 아이디어톤 'Do!S(디오에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실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Do!S'는 'Do! Synapse(창의적 아이디어 발산)'의 약자로, 올해는 '당신의 아이디어 X AI=미래를 바꾸는 공식'을 슬로건으로 AI 기반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했다. 총 74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여 규모가 크게 확대됐으며, 아이디어 시나리오와 프로토타입(시연 영상)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거쳤다. 이후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6개 팀이 입상, 2개 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AI 활용도, 사업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대상은 내부 API와 외부 AI API를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화 기술로 연결해 데이터 경계를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GOAT'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음성 명령만으로 맞춤형 대시보드를 생성하는 기능을 구현한 '5초 혁신'팀이 수상했다.
kt ds는 이번 수상작을 각 부서 사업과 연계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추가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참가팀의 아이디어는 사내 'AI Committee'와 공유해 회사 솔루션과 사업 영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첫 번째 아이디어톤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들은 장애 분석 시간 단축, 비용 절감, 업무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바 있다.
이번 행사는 AI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kt ds가 AI Driven Company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이 혁신의 주체로 참여하는 조직 문화 확산 사례로 평가된다. kt ds는 AI Agent Portal 'Works AI', AI 서비스 개발용 'ABC Lab', SW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Dev.AI' 플랫폼 등을 사내에 개방했으며, 'AI First 실천 100 캠페인'을 통해 AI 활용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구성원들의 AI 활용 역량과 실행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가 대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과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