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재교육센터가 총괄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과 'K-디지털 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구직자, 재직자, 대학생으로 소프트웨어(SW) 코딩, 데이터 활용, 3D프린팅 등 최신 교육 과정을 빠른 취업 및 현장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춰 제공한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직무 역량 향상이 필요한 재직자에게 신기술 습득 훈련을 지원한다. 첨단 기술 인프라(플랫폼)를 구축하고 이를 공유·개방 형태로 운영하며 다양한 업종 재직자에게 인공지능(AI), SW 등 첨단 분야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재교육센터는 올해 이 사업에서 현재까지 152명을 교육했고 12월까지 180명을 교육 완료할 예정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분야 구직자와 일반인에게 기업 프로젝트와 비슷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시간 교육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기반 훈련 수업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또한 기업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프로젝트 후 취업 연계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인재교육센터는 이 사업에서 올해 96명을 교육한다. 현재까지 72명 교육을 완료했고, 1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선박 AI·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지역 대학 교수진이 전문 강사로 참여해 조선 분야 지식과 AI빅데이터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생은 참여 프로젝트에서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 취업 포트폴리오에 간접 활용하거나 기업 과제 연동 실사용(POC) 결과물로 완성해 채용 전형 때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