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가 차세대 AI 워크스테이션 라인업 핵심 제품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GB300워크스테이션(GB300 Workstation)'의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구매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GB300 워크스테이션'은 엔비디아 GB300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슈퍼칩을 탑재해 서버급 성능을 데스크톱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PCIe 기반 GPU 워크스테이션 대비 약 5배 향상된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최대 1조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그동안 데이터센터 급 인프라에서만 가능했던 초거대 AI 모델의 미세 조정(Fine-tuning)과 추론, 개발 작업을 로컬 환경에서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I 개발의 민첩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AI 개발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보안 강화, 지연 시간 최소화, 배포 유연성 확보 등을 위한 온프레미스 AI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디에스앤지 측은 “GB300 워크스테이션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특히 클라우드 접근이 어렵거나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정부 기관, 금융, 국방, 핵심 기술 연구소 등에서 자체 데이터와 모델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총괄본부장은 “GB300 워크스테이션은 클라우드 의존 없이도 최첨단 AI 연구와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국내 출시 및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중요한 국내 조직에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