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몬은 사회 첫발을 내딛는 고교생들을 위해 '드림즈 클래스' 청소년 노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건강한 노동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즈 클래스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work)의 의미와 첫 알바의 가치를 전하고, 안전한 알바 선택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알바몬은 12월 9일까지 부산·대구·구미·통영 등 영남권 15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드림즈 클래스 투어를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근로기준법과 청소년 노동 상식, 첫 알바 체크포인트는 물론 실제 사회 경험이 진로와 취업으로 연결된 사례를 전달해 알바가 커리어 출발점으로서 갖는 가치를 체감하도록 돕는다.
알바몬은 이번 투어 시작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의 '고른 기회 전형'을 지원하는 교사 봉사단체 '사다리 교사단'에 500만 원을 후원하며 청년 지원에 힘을 보탰다. 사다리 교사단과는 청소년 진로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협력 중이다.
또한 수험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일과 여행을 동시에 제공하는 '알바투어'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부산·통영·경주 등에서 알바를 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젊은 활력을, 청년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는 지역 상생형 활동이다. 총 1억원 상당 선물을 증정하는 퀴즈 프로모션 '알바투-억'도 함께 진행 중이다.
황서현 잡코리아·알바몬 모멘텀마케팅 팀장은 “드림즈 클래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의미 있는 알바 경험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ESG 프로그램”이라며 “'알바투어' 원정대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