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미술 분야에서 활동해온 정만중 화가가 오는 12월 1일부터 성수동 갤러리라에서 개인전 '현대인의 명상 미술'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명상적 감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만중 화가는 죽림 정웅표 선생의 삼남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국내외에서 상업미술가로 활동해왔다. 놀이공원 구조물의 에이징 기법, 필리핀·중국·호주·캄보디아 등 해외 트릭아트 프로젝트 참여 등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전시와 상업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활 속 소재를 철학적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 화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잠시 머무르며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력을 회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작품 자체를 '명상을 위한 공간'으로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큰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도 의미 있지만, 제 그림이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