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용산 장애인 가정에 김장 나눔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김장 김치를 담그는 모습.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김장 김치를 담그는 모습.

LG전자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했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서울 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치를 담갔다. 봉사단은 인근 대상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명에게는 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대접했다.

현장에는 제품 기증도 이뤄졌다. LG전자는 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전달했다. 이 제품은 씽큐(ThinQ) 앱을 통해 포장김치 바코드를 인식하면 김치 종류와 제조사에 맞춰 최적의 온도를 설정하는 'AI 맞춤보관' 기능을 갖췄다.

LG전자의 김치 나눔 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중단된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쪽방촌,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등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지원해 왔다.

백승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임직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