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홀딩스 그룹은 '2026년 채용 연계형 외국인 유학생 동계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선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8주간 계열사인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덕산에테르씨티, 현대중공업터보기계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업 부서에 배치돼 기술개발 과제 및 해외 영업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현직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도 진행된다.
급여와 숙소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최종 평가를 거쳐 정직원으로 전환되면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련 전공으로 국내 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외국인 채용 전문 플랫폼인 '코워크'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김민희 덕산홀딩스 인사팀장은 “우수 유학생들이 지리적·행정적 장벽 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